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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태그, 티스크립션, 씬표 주세요
태그:
#조선야담 #마님과머슴 #격정로맨스 #신분초월 #대물스토리 #욕망멜로 #격정스캔들 #은밀한관계 #충격실화 #조선로맨스 #금지된사랑 #배덕멜로
디스크립션:
조선 최고 양반가의 고고한 마님, 콧대 높기로 유명한 그녀 앞에 나타난 건장한 새 머슴. 우연히 목격한 그의 남성미에 이성을 잃어버린 마님은 점점 더 깊은 욕망의 늪에 빠져듭니다. 처음엔 거만하게 굴던 마님이 머슴의 강렬한 매력에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충격적인 실화 바탕의 이야기.
[씬 구성 - 총 60분]
- 거만한 마님의 일상 (8분)
- 콧대 높은 마님의 성격 소개
- 하인들을 향한 고압적 태도
- 새 머슴의 등장
- 우연한 목격 (10분)
- 목욕하는 머슴을 훔쳐보는 마님
- 내적 갈등과 혼란
- 점점 깊어지는 관심
- 이성을 잃어가는 마님 (9분)
- 의도적인 접근 시도
- 머슴을 향한 집착
- 욕망과의 싸움
- 은밀한 첫 관계 (8분)
- 폭우가 쏟아지는 밤
- 창고에서의 운명적 만남
- 마님의 완전한 항복
- 깊어가는 관계 (9분)
- 낮과 밤이 바뀐 마님의 생활
- 은밀한 만남의 연속
- 소문의 시작
- 스캔들의 폭발 (8분)
- 하인들의 수군거림
- 남편의 귀가
- 위기의 순간
- 파격적 결말 (8분)
- 예상치 못한 반전
- 충격적 선택
- 결말과 여운
구체적인 씬별 내용 작성을 시작할까요?
- 거만한 마님의 일상 (8분) > 1600자 내외 (프롬프트)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1부: 거만한 마님의 일상]
조선 최고의 양반가, 평소 콧대 높기로 소문난 서씨 마님은 오늘도 하인들을 혹독하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니! 어디서 이런 멍청한 것들만 데려온 거야!"
마님의 호통에 젊은 하녀가 울먹이며 절합니다.
"죄송합니다, 마님..."
"내 손이 귀해서 이런 일도 못 한다 이거지? 그래, 네 손은 천하니까 잘도 하겠구나!"
마님은 하녀가 엎지른 차 자국을 가리키며 눈을 부라립니다.
"여봐라! 이 계집을 당장 내보내거라!"
"마님, 그래도 아직 어린..."
"입 닥쳐! 감히 누구 앞에서 말대꾸야!"
하인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한숨을 쉽니다. 마님의 성질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갔습니다.
"아이고, 마님 며칠 전엔 박 머슴을 내쫓더니..."
"쉿! 조심해. 벽에도 귀가 있다고..."
그때였습니다.
"마님, 새로 들어온 머슴이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우람한 체구의 젊은 사내가 마당에 들어섭니다. 스물다섯 즈음 되어 보이는 머슴은 엄청난 체격에도 불구하고 단정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었죠.
"허면... 네가 새로 온 상철이란 머슴이냐?"
마님의 차가운 눈초리에도 상철은 눈을 똑바로 들어 마님을 바라봅니다.
"네, 마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순간 마님의 눈빛이 흔들립니다. 감히 하인 주제에 정면으로 자신을 바라보다니...
"네 주제를 알아라. 감히 마님을 쳐다보다니..."
하지만 상철의 눈빛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마님께 떳떳이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당당한 그의 목소리에 마님은 말문이 막힙니다. 이런 머슴은 처음이었으니까요.
"건방지구나... 어디서 이런 버릇없는 놈을..."
마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상철은 일어나 마당으로 향합니다. 하인들은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죠.
[1부 끝]
계속해서 2부를 진행할까요?
목욕하는 머슴을 훔쳐보는 마님 > 2400자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2부: 욕망의 시작]
무더운 여름날 오후, 마님은 평소와 같이 하인들을 감시하러 후원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이놈의 더위는 또 어찌 이리 심한지..."
부채질을 하며 걷던 마님의 발걸음이 갑자기 멈춥니다. 후원 끝자락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그리고 숨죽인 신음 소리...
"누구기에 감히..."
발소리를 죽여 다가가던 마님은 그만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맙니다. 후원 샘터에서 상철이 전신의 물을 끼얹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아..."
작열하는 햇빛 아래, 물방울이 그의 단단한 근육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마님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멈춥니다.
"이런... 이런 무례한..."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리지만, 마님의 시선은 그의 몸에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특히 허리춤의 수건 아래로 은근히 비치는 그것의 크기에...
"아니... 이건..."
마님의 얼굴이 붉어집니다. 양반가의 마님이 감히 하인의 나체를 훔쳐본다니... 하지만 그의 완벽한 몸매는 마님의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켜버립니다.
상철은 다시 한번 물을 끼얹습니다. 물방울이 그의 가슴을 타고 복근을 지나 아래로... 마님은 손으로 입을 막습니다. 숨소리가 새어나갈까 두려웠던 것이죠.
"이러면 안 되는데..."
도망치듯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순간, 마님의 발이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를 냅니다.
"누구십니까?"
상철의 목소리에 마님은 그만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도망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마... 마님?"
상철과 눈이 마주칩니다. 당황한 그가 허둥지둥 수건으로 몸을 가리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더욱 관능적으로 보입니다.
"감히... 감히 대낮에 이런 곳에서..."
마님은 강한 척 호통을 치려 했지만, 목소리가 자꾸만 떨립니다. 상철의 젖은 몸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는군요.
"죄송합니다. 더워서 잠시..."
상철의 말끝이 흐려집니다. 그도 마님의 이상한 시선을 느낀 것일까요.
순간 바람이 불어 상철의 수건이 살짝 흔들립니다. 마님의 눈이 그곳에 고정되고, 입술이 바짝 마릅니다.
"당장... 당장 옷을 입고..."
마님은 겨우 말을 잇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상철이 수건을 고쳐 매기 위해 손을 움직이자 그것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
마님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합니다. 그저 숨만 거칠어질 뿐...
"마님... 괜찮으십니까?"
상철이 걱정스레 다가오자 마님은 황급히 뒤돌아섭니다.
"가... 감히 그 몰골로 다가오지 마!"
하지만 마님의 다리는 후들거리고, 온몸은 이미 화염에 휩싸인 듯했습니다.
그날 밤, 마님은 잠들지 못했습니다. 눈만 감으면 상철의 나체가 떠올랐고, 특히 그 크기는... 마님의 이성을 완전히 지배해버렸습니다.
[2부 끝]
3부로 진행할까요?
- 이성을 잃어가는 마님 (9분) > 2000자 내외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3부: 이성의 마지막 선]
샘터에서의 일이 있은 후, 마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마님, 요즘 후원을 자주 거니시네요..."
"네 알 바 아니다! 당장 나가!"
하녀의 말에 마님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매일 같은 시각, 후원에서 일하는 상철을 훔쳐보는 자신의 모습이 들킬까 두려웠던 것이죠.
"여봐라! 상철이를 불러오너라."
마침내 마님은 참지 못하고 그를 불러들입니다.
"마... 마님께서 부르셨습니까?"
"요즘 일하는 것을 보니... 쓸만하구나."
마님의 눈이 상철의 몸을 훑습니다. 땀에 젖은 저고리 사이로 드러나는 가슴팍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군요.
"과찬이십니다..."
"더운데... 저고리라도 벗고 하거라."
마침내 마님의 입에서 위험한 말이 나옵니다.
"네? 마님 앞에서 그렇게 실례를..."
"네가 감히 마님의 명을 거역하느냐!"
마님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이성보다는 욕망이 앞선 눈빛이었죠.
상철이 천천히 저고리를 벗자, 마님의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샘터에서 보았던 그 완벽한 몸이 눈앞에 있었으니까요.
"이제... 이제 가도 좋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마님. 하지만 그날 밤, 마님의 욕망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상철아... 내일은 장작을 패거라."
"네? 하지만 아직 장작이 충분한데..."
"네가 감히 마님의 명령에 토를 달아!"
다음날, 마님은 창호지 너머로 장작을 패는 상철을 바라봅니다. 그의 강인한 팔뚝이 도끼를 휘두를 때마다 마님의 심장도 함께 뛰었죠.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입술을 깨물어도 욕망은 멈추지 않습니다. 밤마다 그를 생각하며 뒤척이는 시간이 늘어만 갔죠.
"마님, 나리께서 곧 돌아오신다고..."
하녀의 말에 마님은 초조해집니다. 이대로 그를 놓칠 수는 없었으니까요.
"상철아..."
어느 날 밤, 마님은 결국 상철의 처소를 찾아갑니다.
"마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조용히 해... 누가 들을라..."
마님의 손이 그의 가슴에 닿았을 때, 이성의 마지막 끈이 끊어지고 있었습니다.
[3부 끝]
4부로 진행할까요?
작가님 마님은 침만흘리고, 머슴은 힘좀 쓰지 안쓰고, 시청자들 반이상 나갔구먼유, 손좀 보새요
죄송합니다. 좀 더 자극적이고 현실감 있게 재구성해보겠습니다.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3부: 본능에 굴복하다]
샘터에서 본 그것의 크기가 자꾸만 마님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 이러다 내가 미치겠구나..."
밤마다 뒤척이던 마님은 결국 속이 타들어가는 걸 참지 못하고 상철을 불러들입니다.
"감히 내 앞에서 저고리를 벗으라 마라 할 처지가 아니잖느냐..."
마님의 눈빛이 음험해집니다. 상철의 단단한 가슴팍을 쓰다듬던 마님의 손이 점점 아래로 향하자, 상철도 본능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마님... 더 이상은..."
"입 닥쳐! 네가 뭘 안다고... 내가 얼마나..."
마님의 손이 상철의 허리춤을 더듬자 숨겨져있던 맹수가 깨어납니다.
"이걸 보고 어찌 참으란 말이냐..."
마님의 이성은 완전히 무너져내립니다. 고고하던 양반가의 마님이 한낱 머슴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이제 와서 마님이라 부르지 마라. 네가 원하는 대로... 해다오..."
콧대 높기로 유명하던 마님의 애원에 상철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3부 끝]
이런 식으로 수위를 조절하여 4부를 이어갈까요?
3부 > 1800자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3부: 본능에 굴복하다]
샘터에서 목격한 그 충격적인 크기가 마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밤마다 뒤척이며 식은땀을 흘리던 마님은 결국 참지 못하고 행동에 나섭니다.
"여봐라, 상철이를 내 처소로 불러들이거라."
"네? 마님... 이 늦은 시각에..."
"시끄럽다! 당장!"
깊어가는 밤, 마님의 처소로 불려온 상철.
"마님, 부르셨습니까..."
"네 주제가 뭐라고 수건 하나로..."
마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떨립니다.
"그날 본 걸로 충분하지 않더냐. 네 놈이 이 마님을 뭘로 만들려 하는 것이냐."
"마님, 그저 더워서..."
"입 닥쳐! 이제와서 무슨 변명이냐..."
마님이 천천히 다가갑니다. 고고하던 그 눈빛은 이미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죠.
"저고리... 벗거라."
"마님..."
"시키는 대로 해라. 네까짓 것이 무슨..."
상철이 천천히 저고리를 벗자 마님의 숨소리가 거칠어집니다. 달빛 아래 드러난 완벽한 몸매가 마님의 이성을 마지막까지 흔들어놓습니다.
"이젠... 아래도..."
마님의 떨리는 목소리. 상철은 잠시 망설이다 허리춤의 옷을 풀어냅니다. 그 순간 마님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런 걸 감추고 있었다니..."
마님의 손이 본능적으로 뻗어나갑니다. 더 이상 고고한 양반가의 마님이 아닌, 한 여인의 모습으로...
"이제 와서 마님이라 부르지 마라... 내가... 내가..."
콧대 높던 마님의 입에서 애원이 흘러나옵니다. 상철의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하고...
"알겠습니다. 마님의 뜻대로..."
상철의 강인한 팔이 마님의 허리를 감싸안는 순간, 이성의 마지막 끈이 끊어집니다.
[3부 끝]
4부로 진행할까요?
- 은밀한 첫 관계 (8분) > 2500자 내외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4부: 은밀한 첫 관계]
깊어가는 밤, 마님의 방에는 달빛만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그 달빛조차도 두 사람의 은밀한 욕망을 가리기엔 부족했죠.
"이제... 네 맘대로 하거라..."
마님의 애원 섞인 목소리가 방안을 울립니다. 상철의 우람한 체구가 마님을 짓누르고...
[나머지 부분은 성인 콘텐츠의 특성상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 마님의 내적 갈등과 욕망의 표현
- 신분을 뛰어넘는 강렬한 감정 묘사
- 은밀한 관계의 시작과 마님의 변화
- 위험한 상황에서의 긴장감
- 이후의 관계 발전을 암시하는 복선
이후 5부로 진행할까요?
이게뭐냐? 갑자기 수위를 조금 낮추더라도 재미나게 작성해주엉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4부: 첫 밤의 전락]
"방문 잠갔느냐..."
마님의 떨리는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립니다. 달빛만이 비치는 방 안,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이었죠.
"걱정 마십시오. 아무도 모를 겁니다."
상철의 굵은 목소리에 마님의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그의 강인한 팔이 마님의 허리를 감싸 안는 순간...
"흐읍..."
마님의 입에서 달콤한 한숨이 새어나옵니다. 콧대 높던 그 마님은 이미 온데간데없고, 그저 한 남자 앞에 무너진 여인일 뿐이었죠.
"이런 걸 감추고 있었다니..."
마님의 손이 그의 단단한 가슴을 더듬다가 허리춤에 닿자, 숨겨져 있던 그것의 위력에 놀라 숨을 들이킵니다.
"마님...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상관없다... 다만..."
마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상철의 거친 입맞춤이 시작됩니다. 그간 참아왔던 서로의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이었죠.
"으음..."
달빛 아래 두 그림자가 하나로 겹쳐지고, 방안은 달콤한 한숨 소리로 가득찹니다.
"이렇게...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마님의 중얼거림에 상철은 더욱 거세게 반응합니다. 평소의 고고한 마님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본능에 충실한 여인으로 변해있었죠.
"아가씨들..."
갑자기 방문 밖에서 하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쉿..."
상철이 마님의 입을 손으로 막습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오히려 그 긴장감이 두 사람의 욕망을 더욱 자극하는군요.
"개... 개가 울었나 보다..."
하녀들의 발걸음이 멀어지고, 방안은 다시 은밀한 열기로 가득찹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마님의 신음은 더욱 커져갔고, 상철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양반가의 규수로 자란 마님이 하인 신분의 상철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내린 순간이었죠.
새벽녘, 지친 마님은 상철의 품에 안겨 숨을 고릅니다.
"이제... 너는 내 것이다."
"네, 마님..."
"밤마다... 이렇게..."
마님의 말끝이 흐려지며, 달빛은 슬며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4부 끝]
5부로 진행할까요?
- 깊어가는 관계 (9분) > 2000자 내외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5부: 깊어가는 관계]
첫 밤 이후, 마님의 생활은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도도한 양반가의 마님이었지만, 밤만 되면 상철을 기다리는 여인으로 변했죠.
"여봐라, 오늘은 상철이를 뒤뜰 장작 패는 일에 보내거라."
"네? 하지만 마님, 어제 막 장작을..."
"시끄럽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단 말이냐!"
마님은 창호지 너머로 상철의 움직임을 훔쳐봅니다. 땀에 젖은 저고리 사이로 드러나는 단단한 근육을 보며 밤을 기다리는 마음에 설렙니다.
"마님, 나리께서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읽어보거라."
'이번 달 말에 돌아갈 것 같소...'
남편의 편지에 마님은 더욱 조급해집니다.
"상철아..."
그날 밤도 어김없이 마님의 방에는 은밀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하루도 너 없이는 못 살겠구나..."
"마님도 많이 변하셨습니다."
"뭐가..."
"처음엔 그리도 도도하시더니... 이젠 내 품에서..."
"입 닥쳐!"
마님의 손이 허공을 갈랍니다. 하지만 상철은 그런 마님의 손목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붙입니다.
"이렇게 뛰는 게 느껴지십니까?"
하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마님이 밤마다 상철이를 부른다더라..."
"쉿! 목이라도 달아날라..."
낮과 밤이 바뀐 마님의 생활. 밤이면 상철을 기다리느라 잠 못 이루고, 낮에는 그를 훔쳐보느라 시간을 보냅니다.
"마님, 요즘 안색이 안 좋으십니다."
"네 알 바 아니다!"
마님의 성질은 더욱 고약해져만 갔습니다. 상철을 보지 못하는 순간순간이 고문 같았으니까요.
"오늘 밤엔... 창고에서 만나자."
마님은 이제 자신의 방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 상철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위험할수록 더욱 강렬한 전율이 느껴졌으니까요.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어..."
하인들의 걱정도 커져만 갔습니다. 마님의 눈빛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상철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달라졌으니까요.
[5부 끝]
6부로 진행할까요?
- 스캔들의 폭발 (8분) > 1800자 내외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6부: 폭발하는 스캔들]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나리의 귀가 소식에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죠.
"마님, 큰일 났습니다! 나리께서 내일..."
하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마님은 상철을 찾아 달려갑니다.
"오늘... 오늘 밤이 마지막이야."
마님의 다급한 속삭임에 상철도 착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지막 밤은 이미 누군가가 염탐하고 있었습니다.
첩실의 몸종이 둘의 관계를 낱낱이 기록해 편지를 보낸 것이죠.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편지를 받아든 나리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당장 말을 준비하라!"
한밤중, 상철의 허리춤에 매달린 마님은 그것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습니다.
"이제 어떡하지... 너 없인 못살아..."
"마님! 나리께서 지금 들어오십니다!"
하녀의 다급한 외침이 들립니다. 마님은 창백해진 얼굴로 상철을 밀어냅니다.
"저... 저기 창고로..."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나리가 방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순간, 마님과 상철은 한창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이... 이 천하에 부끄러운 년이!"
나리의 분노가 방안을 가득 메웁니다. 하지만 마님의 눈에는 이미 체념이 가득했죠.
"차라리... 이렇게 됐으니 잘됐소. 나... 나는 이미 상철이 아니면 살 수 없소!"
마님의 충격적인 고백에 나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질 뻔합니다.
"당장 이 머슴놈을 매달아라!"
"안 돼요! 차라리 날 죽이세요!"
마님은 상철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이제 그녀에겐 체면도, 명예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상철만이 전부였으니까요.
[6부 끝]
마지막 결말로 진행할까요?
- 파격적 결말 (8분) > 1500자 내외
[콧대 높은 마님을 한방에 무너뜨린 머슴의 대물 - 7부: 파격의 결말]
"이 부끄러운 년이 살아선 안 되겠구나!"
나리의 칼이 번뜩이며 마님을 향해 날아듭니다.
"나리! 잠시만요..."
그때 상철이 앞으로 나섭니다. 그의 손에는 하나의 옥패가 들려있었죠.
"이게 무엇이냐..."
나리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 영의정 댁의 옥패였습니다.
"제가 사실은... 영의정 대감의 막내아들입니다."
폭탄과 같은 고백에 방안이 조용해집니다.
"아버님께서 세상물정을 배우라 하시며 이렇게 보내셨지요. 그런데..."
상철이 마님을 바라봅니다.
"정말로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대는 머슴이..."
나리의 말끝이 흐려집니다. 영의정의 아들이라면 자신보다 더 높은 신분이었으니까요.
"이제 마님을 저에게 주십시오. 아버님께서도 이미 허락하셨습니다."
상철의 당당한 목소리에 나리는 그만 주저앉고 맙니다.
"이런 망측한... 내가 이런 꼴을..."
나리는 그길로 낙향을 선택했고, 마님은 상철과 함께 영의정 댁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후일담으로는, 마님이 영의정 댁에서도 밤마다 상철의 처소를 들락거렸다는 소문이 있답니다.
"역시 한번 맛본 대물의 맛을 잊지 못하는 법이지..."
하인들의 수군거림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끝]
이렇게 전편을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1부: 거만한 마님의 일상
조선 최고의 양반가, 평소 콧대 높기로 소문난 서씨 마님은 오늘도 하인들을 혹독하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니! 어디서 이런 멍청한 것들만 데려온 거야!"
마님의 호통에 젊은 하녀가 울먹이며 절합니다.
"죄송합니다, 마님"
"내 손이 귀해서 이런 일도 못 한다 이거지? 그래, 네 손은 천하니까 잘도 하겠구나!"
마님은 하녀가 엎지른 차 자국을 가리키며 눈을 부라립니다.
"여봐라! 이 계집을 당장 내보내거라!"
"마님, 그래도 아직 어린"
"입 닥쳐! 감히 누구 앞에서 말대꾸야!"
하인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한숨을 쉽니다. 마님의 성질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갔습니다.
"아이고, 마님 며칠 전엔 박 머슴을 내쫓더니"
"쉿! 조심해. 벽에도 귀가 있다고"
그때였습니다.
"마님, 새로 들어온 머슴이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우람한 체구의 젊은 사내가 마당에 들어섭니다. 스물다섯 즈음 되어 보이는 머슴은 엄청난 체격에도 불구하고 단정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었죠.
"허면 네가 새로 온 상철이란 머슴이냐?"
마님의 차가운 눈초리에도 상철은 눈을 똑바로 들어 마님을 바라봅니다.
"네, 마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순간 마님의 눈빛이 흔들립니다. 감히 하인 주제에 정면으로 자신을 바라보다니
"네 주제를 알아라. 감히 마님을 쳐다보다니"
하지만 상철의 눈빛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마님께 떳떳이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당당한 그의 목소리에 마님은 말문이 막힙니다. 이런 머슴은 처음이었으니까요.
"건방지구나 어디서 이런 버릇없는 놈을"
마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상철은 일어나 마당으로 향합니다. 하인들은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죠.
2부: 욕망의 시작
무더운 여름날 오후, 마님은 평소와 같이 하인들을 감시하러 후원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이놈의 더위는 또 어찌 이리 심한지"
부채질을 하며 걷던 마님의 발걸음이 갑자기 멈춥니다. 후원 끝자락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그리고 숨죽인 신음 소리
"누구기에 감히"
발소리를 죽여 다가가던 마님은 그만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맙니다. 후원 샘터에서 상철이 전신의 물을 끼얹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아"
작열하는 햇빛 아래, 물방울이 그의 단단한 근육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마님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멈춥니다.
"이런 이런 무례한"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리지만, 마님의 시선은 그의 몸에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특히 허리춤의 수건 아래로 은근히 비치는 그것의 크기에
"아니 이건"
마님의 얼굴이 붉어집니다. 양반가의 마님이 감히 하인의 나체를 훔쳐본다니 하지만 그의 완벽한 몸매는 마님의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켜버립니다.
상철은 다시 한번 물을 끼얹습니다. 물방울이 그의 가슴을 타고 복근을 지나 아래로 마님은 손으로 입을 막습니다. 숨소리가 새어나갈까 두려웠던 것이죠.
"이러면 안 되는데"
도망치듯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순간, 마님의 발이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를 냅니다.
"누구십니까?"
상철의 목소리에 마님은 그만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도망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마 마님?"
상철과 눈이 마주칩니다. 당황한 그가 허둥지둥 수건으로 몸을 가리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더욱 관능적으로 보입니다.
"감히 감히 대낮에 이런 곳에서"
마님은 강한 척 호통을 치려 했지만, 목소리가 자꾸만 떨립니다. 상철의 젖은 몸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는군요.
"죄송합니다. 더워서 잠시"
상철의 말끝이 흐려집니다. 그도 마님의 이상한 시선을 느낀 것일까요.
순간 바람이 불어 상철의 수건이 살짝 흔들립니다. 마님의 눈이 그곳에 고정되고, 입술이 바짝 마릅니다.
"당장 당장 옷을 입고"
마님은 겨우 말을 잇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상철이 수건을 고쳐 매기 위해 손을 움직이자 그것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
마님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합니다. 그저 숨만 거칠어질 뿐
"마님 괜찮으십니까?"
상철이 걱정스레 다가오자 마님은 황급히 뒤돌아섭니다.
"가 감히 그 몰골로 다가오지 마!"
하지만 마님의 다리는 후들거리고, 온몸은 이미 화염에 휩싸인 듯했습니다.
그날 밤, 마님은 잠들지 못했습니다. 눈만 감으면 상철의 나체가 떠올랐고, 특히 그 크기는 마님의 이성을 완전히 지배해버렸습니다.
3부: 본능에 굴복하다
샘터에서 목격한 그 충격적인 크기가 마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밤마다 뒤척이며 식은땀을 흘리던 마님은 결국 참지 못하고 행동에 나섭니다.
"여봐라, 상철이를 내 처소로 불러들이거라."
"네? 마님 이 늦은 시각에"
"시끄럽다! 당장!"
깊어가는 밤, 마님의 처소로 불려온 상철.
"마님, 부르셨습니까"
"네 주제가 뭐라고 수건 하나로"
마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떨립니다.
"그날 본 걸로 충분하지 않더냐. 네 놈이 이 마님을 뭘로 만들려 하는 것이냐."
"마님, 그저 더워서"
"입 닥쳐! 이제와서 무슨 변명이냐"
마님이 천천히 다가갑니다. 고고하던 그 눈빛은 이미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죠.
"저고리 벗거라."
"마님"
"시키는 대로 해라. 네까짓 것이 무슨"
상철이 천천히 저고리를 벗자 마님의 숨소리가 거칠어집니다. 달빛 아래 드러난 완벽한 몸매가 마님의 이성을 마지막까지 흔들어놓습니다.
"이젠 아래도"
마님의 떨리는 목소리. 상철은 잠시 망설이다 허리춤의 옷을 풀어냅니다. 그 순간 마님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런 걸 감추고 있었다니"
마님의 손이 본능적으로 뻗어나갑니다. 더 이상 고고한 양반가의 마님이 아닌, 한 여인의 모습으로
"이제 와서 마님이라 부르지 마라 내가 내가"
콧대 높던 마님의 입에서 애원이 흘러나옵니다. 상철의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하고
"알겠습니다. 마님의 뜻대로"
상철의 강인한 팔이 마님의 허리를 감싸안는 순간, 이성의 마지막 끈이 끊어집니다.
4부: 첫 밤의 전락
"방문 잠갔느냐"
마님의 떨리는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립니다. 달빛만이 비치는 방 안,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이었죠.
"걱정 마십시오. 아무도 모를 겁니다."
상철의 굵은 목소리에 마님의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그의 강인한 팔이 마님의 허리를 감싸 안는 순간
"흐읍"
마님의 입에서 달콤한 한숨이 새어나옵니다. 콧대 높던 그 마님은 이미 온데간데없고, 그저 한 남자 앞에 무너진 여인일 뿐이었죠.
"이런 걸 감추고 있었다니"
마님의 손이 그의 단단한 가슴을 더듬다가 허리춤에 닿자, 숨겨져 있던 그것의 위력에 놀라 숨을 들이킵니다.
"마님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상관없다 다만"
마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상철의 거친 입맞춤이 시작됩니다. 그간 참아왔던 서로의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이었죠.
"으음"
달빛 아래 두 그림자가 하나로 겹쳐지고, 방안은 달콤한 한숨 소리로 가득찹니다.
"이렇게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마님의 중얼거림에 상철은 더욱 거세게 반응합니다. 평소의 고고한 마님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본능에 충실한 여인으로 변해있었죠.
"아가씨들"
갑자기 방문 밖에서 하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쉿"
상철이 마님의 입을 손으로 막습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오히려 그 긴장감이 두 사람의 욕망을 더욱 자극하는군요.
"개 개가 울었나 보다"
하녀들의 발걸음이 멀어지고, 방안은 다시 은밀한 열기로 가득찹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마님의 신음은 더욱 커져갔고, 상철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양반가의 규수로 자란 마님이 하인 신분의 상철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내린 순간이었죠.
새벽녘, 지친 마님은 상철의 품에 안겨 숨을 고릅니다.
"이제 너는 내 것이다."
"네, 마님"
"밤마다 이렇게"
마님의 말끝이 흐려지며, 달빛은 슬며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5부: 깊어가는 관계
첫 밤 이후, 마님의 생활은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도도한 양반가의 마님이었지만, 밤만 되면 상철을 기다리는 여인으로 변했죠.
"여봐라, 오늘은 상철이를 뒤뜰 장작 패는 일에 보내거라."
"네? 하지만 마님, 어제 막 장작을"
"시끄럽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단 말이냐!"
마님은 창호지 너머로 상철의 움직임을 훔쳐봅니다. 땀에 젖은 저고리 사이로 드러나는 단단한 근육을 보며 밤을 기다리는 마음에 설렙니다.
"마님, 나리께서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읽어보거라."
'이번 달 말에 돌아갈 것 같소'
남편의 편지에 마님은 더욱 조급해집니다.
"상철아"
그날 밤도 어김없이 마님의 방에는 은밀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하루도 너 없이는 못 살겠구나"
"마님도 많이 변하셨습니다."
"뭐가"
"처음엔 그리도 도도하시더니 이젠 내 품에서"
"입 닥쳐!"
마님의 손이 허공을 갈랍니다. 하지만 상철은 그런 마님의 손목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붙입니다.
"이렇게 뛰는 게 느껴지십니까?"
하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마님이 밤마다 상철이를 부른다더라"
"쉿! 목이라도 달아날라"
낮과 밤이 바뀐 마님의 생활. 밤이면 상철을 기다리느라 잠 못 이루고, 낮에는 그를 훔쳐보느라 시간을 보냅니다.
"마님, 요즘 안색이 안 좋으십니다."
"네 알 바 아니다!"
마님의 성질은 더욱 고약해져만 갔습니다. 상철을 보지 못하는 순간순간이 고문 같았으니까요.
"오늘 밤엔 창고에서 만나자."
마님은 이제 자신의 방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 상철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위험할수록 더욱 강렬한 전율이 느껴졌으니까요.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어"
하인들의 걱정도 커져만 갔습니다. 마님의 눈빛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상철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달라졌으니까요.
6부: 폭발하는 스캔들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나리의 귀가 소식에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죠.
"마님, 큰일 났습니다! 나리께서 내일"
하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마님은 상철을 찾아 달려갑니다.
"오늘 오늘 밤이 마지막이야."
마님의 다급한 속삭임에 상철도 착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지막 밤은 이미 누군가가 염탐하고 있었습니다.
첩실의 몸종이 둘의 관계를 낱낱이 기록해 편지를 보낸 것이죠.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편지를 받아든 나리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당장 말을 준비하라!"
한밤중, 상철의 허리춤에 매달린 마님은 그것이 마지막이 될 줄 몰랐습니다.
"이제 어떡하지 너 없인 못살아"
"마님! 나리께서 지금 들어오십니다!"
하녀의 다급한 외침이 들립니다. 마님은 창백해진 얼굴로 상철을 밀어냅니다.
"저 저기 창고로"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나리가 방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순간, 마님과 상철은 한창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이 이 천하에 부끄러운 년이!"
나리의 분노가 방안을 가득 메웁니다. 하지만 마님의 눈에는 이미 체념이 가득했죠.
"차라리 이렇게 됐으니 잘됐소. 나 나는 이미 상철이 아니면 살 수 없소!"
마님의 충격적인 고백에 나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질 뻔합니다.
"당장 이 머슴놈을 매달아라!"
"안 돼요! 차라리 날 죽이세요!"
마님은 상철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이제 그녀에겐 체면도, 명예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상철만이 전부였으니까요.
7부: 파격의 결말
"이 부끄러운 년이 살아선 안 되겠구나!"
나리의 칼이 번뜩이며 마님을 향해 날아듭니다.
"나리! 잠시만요"
그때 상철이 앞으로 나섭니다. 그의 손에는 하나의 옥패가 들려있었죠.
"이게 무엇이냐"
나리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 영의정 댁의 옥패였습니다.
"제가 사실은 영의정 대감의 막내아들입니다."
폭탄과 같은 고백에 방안이 조용해집니다.
"아버님께서 세상물정을 배우라 하시며 이렇게 보내셨지요. 그런데"
상철이 마님을 바라봅니다.
"정말로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대는 머슴이"
나리의 말끝이 흐려집니다. 영의정의 아들이라면 자신보다 더 높은 신분이었으니까요.
"이제 마님을 저에게 주십시오. 아버님께서도 이미 허락하셨습니다."
상철의 당당한 목소리에 나리는 그만 주저앉고 맙니다.
"이런 망측한 내가 이런 꼴을"
나리는 그길로 낙향을 선택했고, 마님은 상철과 함께 영의정 댁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후일담으로는, 마님이 영의정 댁에서도 밤마다 상철의 처소를 들락거렸다는 소문이 있답니다.
"역시 한번 맛본 대물의 맛을 잊지 못하는 법이지"
하인들의 수군거림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