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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 어려운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 중독'입니다. 담배에는 니코틴이라는 강력한 중독성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니코틴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을 방출하게 합니다. 도파민은 우리가 쾌락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이 때문에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때마다 기분 좋은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게 되면 이런 쾌락이 사라지고, 대신 불안, 통증, 우울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흡연자들은 금단 증상을 피하기 위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됩니다.
많은 흡연자들은 특정 상황에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 후 담배를 피우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습관이 담배를 끊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흡연자들이 있는 환경에서는 담배를 끊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흡연자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흡연이 허용되는 사회 환경은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환경적 요인입니다.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 이완,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적 의존성을 깨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금연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력이 필요하며, 때로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과 상담, 약물 치료 등을 이용해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흡연의 계기
"제가 처음으로 담배를 입에 댄 것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입 재수하던 시기였습니다. 밤 늦은 시간 혼자서 1대씩 피웠던 담배는 저에게 잠을 쫒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이러한 습관은 계속되었고, 하루에 2~3개비를 꾸준히 피우게 되었습니다.
공부 밖에 할것이 없던 어려운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나름 건강을 위해 처음으로 담배를 끊어볼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저의 생각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담배가 피우고 싶어 아버지의 담배를 한개비 훔쳐 집에 아무도 없을때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머리가 핑돌고 잠깐 실신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결심은 이때도 하지 못했습니다. 담배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의 시간을 세어보면, 벌써 52년이 흘러 버렸네요.
계속 실패하는 금연 결심
40년의 긴 흡연 생활을 이어가던 중, 첫 손주를 본 것이 금연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계기였습니다.
첫번째 시도는 부천 소사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통해 6개월 정도 지속되었지만, 담배를 피고싶다는 스트레스와 끊어야 한다는 생가이 상충했지만 결국엔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시도는 주거지를 단양으로 이사간 후, 단양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금연을 해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없었기에 다시 실패했습니다.
올겨울에 들어와서 담배를 피우면 가래와 기침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금연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삼세번
'금연 두드림'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금연 캠프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으로 금연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3월 중순 금연캠프에 입소하여 4박5일간의 담배없는 생활을 시작으로 저의 세번째 도전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말에 삼세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마지막으로 한판 붙는것 이죠. 저는 이 전투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딱 한번만 이기면 되는 전투입니다.
그 전투의 이야기는 추후에 자세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노담사피언스
ㅁ 노담사피언스 프로그램은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 즉 '금연 챔피언'들이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금연 챔피언들은 자신의 금연 경험을 공유하고,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며, 그들의 금연 도전을 응원합니다.
이런 방식은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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